9월 CBSI, 전월 대비 3.7p 상승한 83.9

■ 제2기 경제팀의 경기 부양책 긍정적 영향, 기준선(100.0)에는 미달
• 2014년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(CBSI)는 전월 대비 3.7p 상승한 83.9를 기록함.
- 이로써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, 2009년 10월에 86.4를 기록한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. 결국 글로벌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해 SOC 예산을 전년 대비 25% 증액시켰던 200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됨.
- 이는 지난 7월에 발표된 제2기 경제팀의 주택 금융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결과로 판단됨.
- 지난 7, 8월에 혹서기로 인해 공사 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, 경기 부양책 발표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, 9월에는 혹서기가 끝나는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감.
- 특히, 최근 신규 주택 분양이 활발한 대형기업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CBSI 상승을 주도하였음.
- 단, 건설기업의 체감 경기 침체 수준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, 아직 기준선(100.0)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80선 초․중반에 불과해 여전히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음.



<참조> 『한국건설산업연구원 - 연구원발간물』