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양 시장, 종합적인 재검토 필요
■ 동탄2기 신도시, 입지․규모에 따라 청약률 격차 커
• 2013년 1/4분기,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 3,036호 수준이며, 지난 13년(2000~12년) 동안 1/4분기 수도권의 평균 분양 물량과 비교하면 37.8% 감소함.
- 전년 동기 대비 62.7% 증가하였으나, 임대 물량을 제외하면 8,817호 수준에 불과함. 또한, 전기인 2012년 4/4분기 대비로는 60.3% 감소함.
• 동탄2기 신도시의 분양 물량만 7,733호에 달함. 일부 소규모 단지 및 임대 아파트를 제외하면 1/4분기 분양 물량의 대부분이 3월에 분양한 동탄2기 신도시에서 발생함.
• 동탄2기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 및 규모에 따른 청약 경쟁률의 차이는 극명함.
- 전용 면적 100㎡ 이상으로 구성된 단지의 경우 3순위까지 대부분의 규모에서 청약이 미달됨.
- 단지별 입지적 요인에 따라 국민주택(전용 면적 85㎡) 규모 이하에서도 청약률은 다른 결과를 보임.
- 지금까지 국민주택 이하의 규모에서는 청약 미달이 적었으나, 입지적 요인이 열위에 있는 단지에서는 국민주택 이하의 규모에서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함.
- 반면, 입지적 요인이 가장 우위에 있는 단지의 경우에는 전용 면적 107㎡ 규모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3 : 1을 넘어섬.
■ 동탄2기 신도시 분양가, 입주 5년 경과한 동탄1기 신도시보다 낮아
• 대부분의 동탄2기 분양 단지가 입주 연수가 5년 이상 경과한 인근 지역인 동탄1기 신도시보다 10~20% 낮은 가격으로 판매됨.
- 동탄1기 신도시가 속한 반송동과 석우동의 경우 3.3㎡당 1,100만~1,2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, 동탄2기 신도시의 분양 가격은 3.3㎡당 990만~1,200만원대에 이루어짐.
- 동탄1기 신도시의 경우 2007~10년에 입주가 이루어졌는데, 5년 이상 경과한 재고 주택에 비해 신축 주택의 분양 가격이 더 낮거나 같은 가격대에서 판매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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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 차
■ 경제 동향
․분양 시장, 종합적인 재검토 필요
■ 공사 발주 동향
․2012년 1․2분기 공공공사 발주 동향 분석(I)
■ 정책․경영
․분양가상한제 폐지 논쟁과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성
■ 정보 마당
․EU, 건설 활성화로 고용 창출 및 國富 향상 유도
■ 연구원 소식
■ 건설 논단 : 경제 민주화보다 중요한 것
<참조> 『건설산업연구원 - 연구원발간물』
브리핑405호.pdf