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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레니얼 청년세대를 위한 산업입지 공급방향
1> 청년인력 지방이탈이 지속되는 가운데, 제조업 위주로 지방도시의 기존 주력업종이 빠르게 쇠퇴하면서 청년인력을 붙잡을 산업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
- 전통적인 입지조건의 산업공간에 대한 청년층 선호가 감소하고, 제조업의 전망 악화와 서비스업의 최저
임금 상승이 엇갈리면서 기존 산업단지의 청년인력 이탈이 가속화
2> 문화적·사회적·경제적 측면에서 이전 세대와 차별된 가치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일터관을 반영해 지방거점마다 청년친화적인 산업공간을 재구성하는 노력 필요
- (문화적 측면) 획일화된 상업공간보다 골목·거리의 로컬감성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는 지방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골목산업 및 원도심경제의 부흥을 촉진
- (사회적 측면)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느슨하게 연대하며 상호학습과 성장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는 코워킹·코리빙 하우스 같은 커뮤니티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화된 네트워크 발달 촉진
- (경제적 측면) 자유노동·공유경제 패러다임을 포용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대안적인 일터문화를 선도하며 로컬크리에이터·메이커운동 등 창의적인 소상공인 창업활동에 적극 참여
3> 청년 산업인력의 일자리 입지패턴 분석 결과, 전통적인 산업집적지의 청년고용은 빠르게 감소한 반면, 문화적 정체성이 뚜렷하고 창조적인 거리 등의 공간에서 청년산업 생태계가 부상하는 경향이 관찰됨
4> 지방도시의 청년고용 기반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일과 삶, 학습과 성장의 균형을 추구하는 청년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·공간·입지의 설계가 필요